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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는 불주사 맞을 때 울지 않았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569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려
추천 : 1
조회수 : 2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10 15:38:07
여러분 저는 불주사 맞을 때 울지 않았습니다.
 
반아이들 2/3은 울더라구요.
줄서서 앞에 아이 맞는거 보는데
앞에서 자지러지게 우니까 뒤에 줄선 친구들이 덜덜 떨었어요.
형들이랑 어른들이 엄청 아픈 주사라고 겁을 많이 줘서 그런 것도 있고..
 
막상 맞아보니 다른 주사보다 오래 찌르긴 해도 참을만 하던데..
 
뭐하러 힘들게 울어요.
눈물도 아깝고 목청도 아깝게..
안 울면 선생님들이 어른스럽다라고 칭찬도 해줌.
 
살아가다가 힘든 일 있을 때,
울고 불고 불평하는 것은
억울하게 켜켜이 쌓은 것을
풀어내고 털어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툴툴 털고 힘을 냅시다.
출처 불주사라는 것은
주사기 하나와 바늘 하나로
여러명을 접종하기 위해
알콜램프에 바늘을 달궈서 놓던 주사.
주사자국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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