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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망중한
게시물ID : freeboard_1576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뎀벼
추천 : 0
조회수 : 1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21 12:39:20
아침, 뉴스공장 김어준의 털털한 목소리에 잠을깨고..
어제 갈아놓은 토마토쥬스 한잔.
창문밖 바닷가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아침공기를 가르며 뛰고있다.

오늘 아침 왜이리 가자미 미역국이 먹고싶을까..
바닷길 한켠에 미역국 정찬집이 떠올랐다.
조개 가자미 미역국..

손에 든 베르나르의 "잠"
미역국을 기다리는 동안 몇장의 종이가 소리도없이 읽히워진다.

푸짐한 한정식 정찬후의 에스프레소란...
행복한 포만감을 소화시켜주는 액상 소화제.

베르나르의 글은 여전히 비명도없이 지워지고있다.

망중한...
 2017년 6월 21일
해운대 어느 바닷가 앞이다...

아직도 오늘의 반이 남았군.

옆에서 들려오는 외국여자의 시끄러운 영어소리가 독서를 방해하는거만 빼면...   정말 귀여운 망중한...
약간 행복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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