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력에 걸리는 게 너무 많아서 짚이는 게 너무 많네요^^;;
일단 유방암, 당뇨, 고혈압, 중풍, 치매 정도가 4촌 이내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다른 건 모르겠는데 일단 금쪽같은 내 새끼랑 우리 아빠.. 마음에 걸립니다.
내새끼는 나없으면 어떻게 살꼬..
아빠는 부모님에 형님 누나까지 잃고 또 자식까지 먼저 보내면 어떡하지..
뭐 검진 받아보면 별거 아니겠지만 이게 뭐라고 참 마음이 복잡하네요.
하하 겨우 인간으로써 두 발로 서서 자유를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예 속세에서 자유로워지는건가..
젊은 사람은 혹여나 암이면 진행이 정말 빠르다는데 정말 암이라면 차라리 한순간이었으면 좋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