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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를 보고 - 디스를 하기전에.....
게시물ID : freeboard_1599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갱이리지영
추천 : 1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29 16:17:45
어제 마누라님이랑, 군함도를 보고 왔습니다.
열정적 빨갱이 저의 마누라도 평이 좋지는 않더군요....
 
 
지금 오유나 기타 커뮤니티에 군함도 디스가 제법 보입니다. 제법이라기 보다.. 많은 사람이 실망을하고 논평, 감상평을 하더군요..
좀, 속상한것도 있고 해서 한자 적어봅니다.
 
군함도가 현실적이지 않다, 비현실 적이다. 완전히 망친 영화다
한국인을  셀프 디스 한다, 국제적 망신이다 등등 안좋은 평이 많습니다.
 
필자도  가슴아프고 속상하고 했습니다.
다른 식으로 접근 하였다면.. 다큐멘터리로 영화화 하였다면.. 등등 많은 생각과 아쉬움이 머리속을 맴돌았습니다.
 
 
 
허나, 제가 생각하는 바는... 그래도 봐줄만한 신선한 작품이다 라는것 입니다.
 
전국민이 10번이라도 넘게 봐야될  영화 "귀향" 삼백 오십만에 그쳤죠...
( 제작비 대비 흥행, 실패는 언급안하겠습니다. / 언급해서도 안될 영화인구요.)
더 많이 보았으면 좋았을것을...
 
반면, 군함도는 블럭 버스터급으로,  젊은 청년들이나, 학생들, 정치 경제 한국사에 무관심한 사람들까지 볼수 있는 장을 만든것은 분명합니다.
또 군함도를 배경으로 한 최초의 영화이구요.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긍정적 부분입니다.)
 
 
 
 
또, 다른 하나의 문제는 조선인간의 문제 입니다.
 
조선인이 조선인을 팔고, 속이고, 괴롭히는 모습이 부끄럽고 역겹기도 하였습니다.
사실도 아닌, 픽션의 영화에 궂이 조선인 간의 갈등을 넣을필요가 있었나??
잘못한 일본의 만행을 그리고, 담아 내기도 바쁜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네. 담아 내야합니다. 부끄럽고 비열한 더러운 내 민족의 이야기, 담아야합니다.
필자도 가슴에 새기고, 우리 후손에게 알리고, 교육해야 합니다.
 
 죽을만큼 힘들어도 내 나라, 내 동지는 팔지말아야 한다는 교훈으로..
.
*상기와 같은 사실은.. 친일파의 파라다이스 남조선에서 주류 언론이  잘 다루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 않습니까? 
 
  친일파의 후손들은 대대손손 떵떵거리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고, 독립운동가의 자손들은 어떻게 하루를 살고 있는지,
  박정희 이승만 동상이 나라를 뒤덮을때, 안중근 열사의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까? 
 
 
군함도
호불호가 많지만, 1000만 2000만이 보고 우리 아픈 민족의 역사를 기록하고, 받아들이길 원합니다.
더욱이, 모르는 사람이 이형화를 보고, 군함도나, 일본 식민지 시절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더더욱 좋다 라고 생각듭니다.
 
 
몇명의 배우에게 집중하기 보단, 시대적 배경과 현실에 더 집중하고, 더욱더 현실적으로 그려지고
작품성이 있는 군함도가 되길 필자는 바랬지만...
 
 
아마 감독은 상업 영화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길 바랬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화려한 배우진과, 약간의 어색한 괴리감있는 장면들과 액션신을 담았지 않았나,,,,,
 
"작품성과 현실성으로 군함도를 알리느냐, 대중 영화로서 많은 사람에게 전파고 이슈가 되게 하느냐"
 라는  감독의 고뇌를 대변하고자 합니다. 
 
 
 
군함도.....
어찌 되었든 개봉이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이슈화되는 영화가 되길 바랍니다.
 - 나비효과가 되어 친일파 후손들의 재산을 몰수하고, 무덤을 파내는 역사가 일어나도 기원합니다.
   부산 영도구 국회의원 무간도 김무성님 아버님도... 전력이.......... 없었던가? 기억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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