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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수집한 만년필
게시물ID : freeboard_1600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fe
추천 : 4
조회수 : 10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7/30 23:10:26
KakaoTalk_20170730_223620126.jpg


지금까지 수집한 만년필입니다. 월래는 더 많았는데 만년필의 매력을 알리고싶어 여러 지인들에게 주다보니 9자루 남았군요ㅎㅎ

왼쪽부터

프레피-4천원
라미사파리(라인콜라보)-4만원
라미2000-15만원
라미사파리-3만5천원
파이로트 커스텀74- 8만9천원(해외직구)
플래티넘 센츄리- 11만원(해외직구)
세일러 프롬나드-14만원
펠리칸 P200-11만원
세일러 캔디- 1만원

어려서부터 문구류 수집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수집하게 된 계기는 글씨를 정말 잘 쓰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잘 못쓰긴 하지만,

어떻게 하면 잘쓸까 간절한 마음에 혹시 펜이 좋으면 더 좋은 글씨가 나올까하는 생각에 일제 필기구부터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중고등학교떄는 하이테크나 유니 여러색 펜 종류별로 다모아봤습니다.
(중고등학생때는 도둑들이 많아서 어느순간 다가져가더군요. 정말 아끼던거였는데 ㅠㅠ)

이 떄 20만원어치 되는걸 다 도둑맞은 뒤론 허망해서 몇 년간 모나미 똥볼펜과 수능떄 주는 샤프로 몇년간 썼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라미 사파리를 본순간 디자인이 매력적이라 입문하게 됬는데, 그 떄부터 독일제만년필에서 시작하여 일제만년필을 건들고 있습니다,

만년필의 매력 중 하나는 한 펜을 오래도록 쓴다는 것입니다. 요새는 펜에 각인도 새겨줘서 더 내펜이다라는 느낌이 더 들꺼같습니다.

또한 펜은 고정이므로 잉크만 갈아끼면 원하는펜에 원하는 색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장점이네요.

또한 만년필 세제품을 사면 보통 꺼끌꺼끌한 느낌이 많이 드는데 계속 쓰다보면 마모되서 굉장히 부드러워지고 나의 맞게 커스텀됩니다. 

이점이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만년필은 평생쓸수있어서 결국 볼펜보다 가성비가 좋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만년필도 나름 유지비가 쎄더군요.

잉크도 색깔이 종류별로 많아서 여러 개 사다보면 꽤 돈이 나가네요. 

또한 위에 가격을 적어놨는데 비싼것의 이유는 촉이 14k금입니다. 더 비싼것들은 21k까지도 하구요, 

즉 촉이 세제품의 80프로정도의 가격을 차지해서 관리를 잘해야됩니다. 


마지막으로 인정하긴 싫지만 일본의 만년필 기술이 정말 뛰어나더군요. 가성비가 정말 뛰어나요.

예를 들어 개인적으로는 독일제 10만원만년필이 일제 2만원 만년필과 성능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정도네요.

또한 일제는 10만원 초반떄면 금닙을 얻을수있다는 것도 굉장히 가성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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