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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시절 경험한 갑질
게시물ID : freeboard_16033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실잠만보
추천 : 3
조회수 : 1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03 13: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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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 집에 이사를 한대요.

그래서 몇명 차출해서 이삿짐을 나르는 일을 시킴.

짠돌이 새끼가 사다리차를 안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엘레베이트로 장독대 등등.....열라 무거운걸 엘레베이트로 나르는데,

경비아저씨가 엘레베이트 사용하지 말라고 제지를 하대요.

그래서 7층 계단으로 걸어서 이삿짐 옮김,....

아침 일찍 나와서 1시쯤 되니깐

"너네도 밥먹어야지?" 하면서 전화를 겁니다.

그래서 이제 밥시켜주나 생각했더만

부대에서 차가 와서 우리를 도로 태워감

부대 다시 들어가서 밥먹고 옴 ㅋㅋㅋㅋ

와,, 진심 미친새끼 밥값도 아까운 개돼지 취급함,,,,

밥 급하게 먹고 다시 이삿짐 나름.

몇일후,,,,,,,,,,,,,,

없어진 물건이 있다고 나를 비롯해 이삿짐 옮기 인원 간물대 수색,,,,

일 공짜로 부려먹고 도둑놈 취급까지 함.

십년도 더됐지만 지금도 생각하면 진심 더러운놈,,,,

사람의 껍질을 쓰고 있지만, 사람 아닌것들이 갑질하니까 더 열받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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