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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제주맛집 동서남북 리스트. 동선참조용.
게시물ID : freeboard_16049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은지우아빠
추천 : 5
조회수 : 88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8/06 02: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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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어 굉장히 주관적입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를수 있으니 존중바라며,
 
그래도 고향이 제주도라고 자꾸 여행갈때마다 지인들에게 추천해주던걸
 
오랜만에 들어온김에 풀고 갑니다.
 
마음껏 퍼다 나르셔도 좋지만, 출처는 오늘의유머- 지은지우아빠 라고 꼭 적어주셨으면 합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사진까지 올리기엔 너무 일이 커져서....
 
여행일정 짜시는데 도움되셨음 좋겠네요^^
 
 
 
2017년 8월 6일 기준 작성
 
 
 

1. 서쪽 - 한림(협재해수욕장), 애월, 대정(모슬포항)
 
(1) 한림해촌 - 전복죽, 통갈치구이, 물회등등 이 근방 갈만한 향토음식점. 말그대로 향토음식점이라 복합밥집정도...?
                    그래도 이 근방에서 메뉴선택권이 많은 밥집정도 되겠음.
 
(2) 한림칼국수 - 육지에서 보기힘든 보말요리 전문점. 보말칼국수, 보말죽, 닭칼국수. 보말요리잘함.
 
(3) 제주웅담 - 냉칼국수, 물회, 보말요리등 향토음식점. 보말도 잘하는데 냉칼국수 별미.
 
(4) 한림시장 풍년순대국 - 제주토종순대, 순대국, 족발. 제주도식 토종순대요리. 여기 순대국 국물이 꽤 괜찮음^^
 
(5) 도치돌가든 - 애월항 밑에 납읍리 근처임. 한우,돼지고기 정육식당. 고기 숙성도가 좋고 퀄리티가 좋음.
 
(6) 홍성방 - 모슬포항. 게짬뽕 전문점. 해물로만 국물을 낸듯. 국물이 정말 시원함. 큰게가 떡하니 들어가있음. 기본요리들도 수준급
                 (예전같지 않다는 제보를 받아서... 일단 보류.)
 
(7) 부두식당 - 모슬포항. 대방어전문점. 꼭 셋트말고 단품으로 대방어를 주문할것. 대방어는 12~2월이 제일 맛있을때.
                     그 외 시즌에는 방어는 비추천하며(주문해도 있지도 않지만ㅋ), 생선조림류와 물회도 푸짐하고 맛이 괜찮음.
 
 
 

2. 북쪽 - 제주시, 교래리(조천쪽)
 
(1) 향토음식점 물항식당 - 향토요리, 갈치국, 갈치회,고등어회 기타 등등 종합
 
(2) 홍소반 - 제주가정식백반. 반찬다양. 점심때만 영업함. 간도 정갈하고 좋음.
 
(3) 고기국수 - 신제주 올레국수. 제주공설운동장 근처 만세국수. 자매국수는 가지말것. 언론식 과대포장
 
(4) 일도전복 - 전복돌솥밥 괜찮음. 전복은 세화리의 명진전복이 언터쳐블급 레전드지만...
                    제주시에서는 여기도 괜찮음. 아 제주항 근처의 이가전복도 제법 괜찮았던걸로 기억함.
 
(5) 시골집근고기 - 노형동. 돈사돈이 유명하지만 여기도 잘함. 반찬도 연두부랑 계란찜도있어서 애 데리고 가기 좋을듯. 노형 이마트 바로옆.
 
(6) 마라도횟집 - 제주시 연동에 있는 횟집. 올레국수랑 가까움. 대방어회 전문점. 서남단의 모슬포항으로 방어회 먹으러 갈꺼 아니면
                       제주도에선 이집이 최고. 다만 방어회는 12~2월이 피크. 이때가 잡힐때고 맛도 있음.
 
(7) 골목식당 - 제주시. 제주 전통 면요리인 꿩메밀국수를 기가막히게 하는집. 담백하고 고소한 육수와 씹을수록 고소한 메밀면이
                    중독성있어 자주가게됨. 
 
(8) 성미가든 - 교래리. 토종닭샤브샤브 + 백숙 + 녹두죽. 닭샤브는 처음일껄ㅋㅋ. 약간 내륙들와야되고 산굼부리, 에코랜드등과 가까움.
                     닭샤브도 생각보다 맛있겠지만, 백숙과 녹두죽 콤보가 끝내줌. 그리고 샤브하고 남은육수에 라면1개도 좋고.
 
 
 

3. 동쪽 - 동복리(김녕쪽), 세화리, 성산, 섭지, 가시리.
 
(1) 동복리해녀촌 - 제주도에서 회국수를 가장먼저 시작한집. 회국수의 원조격. 여기 회국수가 진짜 회가 뭉텅뭉텅 썰려있다만
                           요즘 초심잃었단 소문도. 크게 의미를 가지고 먹는게 아니다보니 난 잘모르겠다만. 성게국수도 일품이고 생선구이도 팜.
                           만장굴과 김녕미로공원이 여기와 가까움.
 
(2) 명진전복 - 월정리 지나 세화리에 있음. 전국구 전복맛집. 특히 돌솥밥은 싱싱한전복을 마구넣음.
                     명성을 떨친만큼 맛도 퀄도 기막힘. 최대단점은 웨이팅이 길음. 운때가 맞아야함. 인생전복집.
 
(3) 밸란디 - 세화리. 제주전통가옥을 개조한 까페 겸 독채펜션. 과즙아닌 진짜 딸기를 갈아서 만든 딸기우유가 끝내줌. 특출난 음료 다수.
                  맛집추천중 유일한까페. 명진전복과 매우 가까우니 웨이팅중에 가서 기다리기도 좋음.
 
(4) 오조해녀의집 - 전복죽으로 유명해진 집. 제주 전복죽은 어딜가도 맛있지만 여기가 유명하니 뭐... 한번쯤 코스 맞으면 들려서 먹을만ㅋ
                           성산일출봉과 매우 가까움ㅋ 사실 성산근처에 먹을만한곳이 그닥 없음 -_-;;
 
(5)섭지해녀의집 - 오조해녀의집이 전복죽이라면... 여기는 겡이죽으로 유명함. 겡이는 제주해안 가에 사는 작은게인데...
                          이걸 갈아서 죽에 넣으면 엄청 부드럽고 바다향이 나는 고소한죽 변신ㅋ 여기는 한화아쿠아플라넷과 가까움.^^
 
(6) 가스름식당 - 제주도하면 돼지고기, 그리고 그 돼지를 가장많이 키우는동네 가시리^^
                        제주도 에서 가장 제주도 순대국다운 순대국을 먹을수 있는집. 이 식당의 몸순대국은 맛이  괜찮고 곁들여서
                        두루치기도 같이 하나 시켜먹으면 반찬으로 맛있으나.... 분명 국나오면 보고 놀랄 테니 미리 경고하는데...
                        몸순대국 비주얼은 진짜 꽝ㅋㅋㅋ 6.25때 꿀꿀이죽이 이런 느낌인가싶을꺼임. 그런데 그 비주얼 무시하고 먹으면
                        이게 순대국인가 싶을정도고 구수하고 고소하고 고기맛나고 막 그러함. 몸이 많이 들어가서 그러함.
                        사람따라 고기냄새가 약간 날지몰라도 이게 제주로컬푸드의 끝판왕급. 여튼ㅋ 비주얼에 지레 겁먹지말것 -_-b
                        아, 제주민속촌, 코코몽테마파크와 가까움.
 
 

4. 남쪽 - 서귀포, 강정(서귀포약간동쪽), 남원(서귀포약간동쪽)
 
(1) 삼보식당 - 서귀포 동네식당....이었으나. 근데 이제는 팔려서 관광객많이옴. 그러나 외관은 딱 봐도 동네식당ㅋ
                    근데 제법 오래된집이고 전복뚝배기를  먹고싶다면 이집을 아주 강추.  국물은 색깔만보면 칼칼해보여도
                    사실 된장으로 맛내서 칼칼하지 않고, 엄청 시원한 어메이징한 맛을 보여줄꺼임ㅋ
 
(2) 네거리식당 - 서귀포 갈치국전문점. 갈치국? 응? 갈치를 국? 이런느낌?ㅋㅋㅋㅋㅋ 근데 지금  생각되는 이미지처럼 비린이미지가 아님.
                        일단 먹어볼것. 극강의 담백하고 칼칼 한 맛을 느낄것임. 맛있음ㅋ 도내 갈치국 자타공인 넘버원. 생선구이 팜.
 
※ 삼보식당, 네거리식당은 서귀포시내에 있어서 천지연폭포랑 매우 가까움. 서귀포 성당과도 가까움ㅋ
 
(3) 일광회센타 - 고등어회를 먹고싶으면 추천해주고 싶은집. 고등어회 치고 제주시 물항식당 외에 특출난집을 아직 못찾아서 게중에 여기추천.
                        그외 일반회는... 이마트에서  회사다 먹을것 ㅋㅋㅋ 제주도답게 마트회도 실함.
                        사실 가격만 두고보면 그게 싸고 두껍고 푸짐하고 좋음-_-b 마감시간에 가면 할인꿀잼.
                        이마트 가봐야 맨 광어,연어 천지니깐 다양한 생선을 먹고 싶다면 서귀포시내 올레시장으로. 제주시는 동문시장.

(4) 참고로 만약 스끼다시 가득한 회를 먹고싶다면 서귀포시내의 쌍둥이횟집으로.  언터처블급 무지막지한 스끼다시폭풍을 맞을수 있음 =ㅅ=
     활어초밥은 무제한. 진짜 굉장히 많이 나옴. 회자체의 퀄리티는 중간정도는 되지만 상급은 아님으로
     회에 너무 의미두지 말고 스끼다시를 생각하고 갈것.

(5) 덕성원 - 화교운영 얼추30년. 꿩탕수육과 게짬뽕이 유명한집이지만....유니짜장과 탕수육도 일품. 의외로 꿩탕수는 별로임. 꽤 별로임.
 
(6) 샹그릴라씨푸드뷔페 - 해산물 뷔페임. 온갖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뷔페...ㅋㅋ 근데 가볼만은 한데 굳이 제주까지와서
                                   해산물 뷔페갈꺼까진 있나싶음ㅋ 만약 해산물 좋아하면 한번 가볼 만한곳이라 알려줌ㅋ
                                   종류는 진짜 다양하고 제법 싱싱함^^ 무려 소라와 가리비를...바베큐로 구워줌ㅋㅋ
                                   바로옆이 돌고래쇼하는 퍼시픽랜드.
 
                                   다만 서울 호텔급 뷔페를 기대했음 에러. 차라리 그걸 기대했음 최고급인 제주신라호텔을 가든지....
                                   제주신라뷔페는 서울 신라 싸다구치는 수준임. 존맛.  제주에서 가성비좋은 호텔뷔페는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의 삼다정과 서귀포시 칼호텔, 중문의 하얏트리젠시 뷔페가 있음.
 
(7) 몰질식당 - 서귀포 강정쪽. 고기짬뽕 전문점. 돼지고기로 맛을 낸 짬뽕인데... 육지에서 먹는 해산물 들어간 짬뽕이랑은 또다른 별미.
                     국물이 육수맛이 진함. 생각보다 덜매움. 고기탓인가.
 
(8) 공천포식당 - 서귀포 약간동쪽의 남원쪽. 물회가 푸짐하고 ㄷ맛있는집. 진짜로 완전 맛있음. 서귀포쪽 어진이네물회가 유명한데...
                        여기 좀 돈벌더니 변함. 육지의 흔한 매콤칼칼한 육수따위 생각하면 안됨. 어중간하게 목요일이 휴일.
 
 
 
어떻게 마무리하지. 끝.
 
다시한번 말하지만 마음껏 퍼가도 좋음.
 
여행가는 지인들 주변에 나눔도 좋음.
 
대신 출처는 오유 지은지우아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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