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입니다 대학생때 일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보통 과에 무리가있잖아요 우리과가 남녀비율 4대6 정도였는데 4중에 2가 제 무리였어요 우루루 몰려다니면서 공부하고 놀고 술먹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다른여자애 무리가 술자리에 끼더라고요 저희는 이런들 저런들 술만있음 만사오키를 외치며 다같이 술마셨고 그로인해 그 무리랑 무리없이 섞여 놀게되었어요 그러고 며칠 후에 강의끝나고 술먹으러 두 무리가 섞여 내려가는데 옆에서 장난치던 여자애가 "야 나 공짜영화표 2장생겼는데 같이 갈사람도없다"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야 그럼 그 영화표 나한테 싸게팔아라ㅋㅋ"라고하니까 "뭐래 병신이" 이러더니 다른 여자애들한테 가서 막이야기하더니 술자리에서 장난도 잘치고 매번때리더니 아예 자리도 멀리앉고 그 뒤로 그 무리가 서서히 멀어지더라고요 그러고 군대 다녀오고 자퇴하고 다른학교 다른과로 옮기면서 연락도 끊기고 했는데.. 문득 그때 생각하니까 그린라이트였네욬ㅋㅋㅋ 어쩐지 그 무리여자애들이 눈치없는새끼 빙구새끼등등으로 부르더닠ㅋㅋㅋ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아..싶습니닼ㅋㅋㅋㅋ 나 정말 병신맞네욬ㅋㅋㅋ 아직도 솔로인데 꼭타임머신 발명되면 그때의 저 뒤통수 세게 갈기고 오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