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출근 

도착해서 편의점 삼각김밥 

좀있다가 점심 

졸다가 멍때림

그나마 손님오면 상대 

그러다가 퇴근 

집에오면 밖에서 사온 저녁 

유튜브나 예능 보다가 잘시간 

반복 

일기에 무엇을 남길려면, 하루를 바꿔야한다는 것을 알겠더군요.

1주일 내내 집에만 있었네요. 1년에 한번있는 휴가.

거의 7년 정도 이런거 같아요.

살이 찌니까 밖에 나가기 싫다 >> 집에서 하고 싶은게 없다 >> 스트레스 받는다 >> 먹는걸로 푼다 >> 

살이 찌니까 밖에 나가기 싫다 

반복의 반복. 

내년 휴가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이어트를 해서 어디든 자유롭게 갈 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또 반복해봅니다.

그럼..

내일 휴가이신 분들은 후회가 최대한 덜 남는 즐거운 휴가 되시길바라며,

내일 출근이신 분들은 그 어떤 일을 그 어떤 하루를 보내셨어도 

가장 훌륭히 이겨내신 것일테니 부디 내일도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