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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혼자 있을때 성질냈는데 내 성격이 걱정돼요..
게시물ID : freeboard_1613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묭춍이
추천 : 1
조회수 : 15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18 17:40:45
전 어렸을때부터 울 아버지, 그리고 회사생활하면서 느낀게

아무리 화나고 그래도 짜증내거나 화를 표출하지말자. 보는사람이 너무 힘들고, 무서울수도 있고 정이 떨어진다. 이거거든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혼자있을때 화나고 하면 진짜 심한욕을 막 했어요, 혼자 있을때. 몇년전부터 고치려고 하고 있어요.

근데 오늘 아침에 울 누나가 전화해서 뭘 부탁하는데 너무 짜증나는거에요, 맨날 뭐 안챙기고나가고 맨날 부탁하고 결국 나도 회사 가는거 늦어질수도 있고.. 벌써 몇번 늦어서 눈치밥 먹었고....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전화 끊고 출근준비하는데 너무 화가 나서 진짜 크게 소리지르고 욕했어요. 혼자. 그걸 못참고..

후련하지도 않고 욕도 하고 나니까 내가 닮기 싫은 사람이 되어버린거 같고..

욱하고 이런 성격이 가족 피에 섞여있는걸까요. 울아빠가 화를 잠 못참거든요 짜증 자주내시고. 미래 애인/배우자에게 벌써부터 미안해져요 혹시라도 내가 보는 앞에서 짜증내고 욕할까봐. 제 성격이 부디 고쳐졌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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