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녕하세여
최근 돌아온 삼십 초 여자입니다.
저녁 시간이 한가해짐과 동시에 뭔가를 하며 내 자신의 내실을 다지고 싶어
퇴근 후 운동을 마친 뒤 고등학교 때 이후로 잡지 않았던 기타를 연습하기 시작했어요.
손가락이 참 아프네요.
클래식 기타를 쳤었던 지라 아르페지오로 칠 수 있는 코드를 찾던 중
이적의 걱정 말아요 그대가 보이길래 마침 이적도 좋아하고 해서 흥얼거리며
감성에 젖어 연습하고 있는뎈ㅋㅋ
엄마가 들어오시더니 엄청 안쓰러운 얼굴로 용돈 주고 가시네욬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엄마가 왜이러시나 했더니 가사가 넘ㅋㅋ 오해사기 딱 좋ㅋㅋㅋㅋㅋ
아무 생각 없이 풀감성으로 촉촉하게 노래하고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엉엉 엄마 사랑해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