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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00원...
게시물ID : freeboard_1629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란이랑
추천 : 4
조회수 : 2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15 15: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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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일기처럼 작성할꺼라 반말 양해부탁드립니다.
오늘 신랑차를 고치느라 오랫만에 외출을했다.차량 검사를하고 들어오는길..속옷가게가 눈에 들어온다.아기낳고 다른부분은 처녀적 몸으로 돌아왔으나 뱃살이 안빠져 예전에 입던 속옷이 작다.인터넷으로 싼걸 살까하다가 매번 박음질이 잘못되있거나 베기는 부분이 많아서 몇번 인입고 버리게 된일도 허다해서 큰맘먹고 비*너 속옷 매장을 들어갔다.팬티 하나당 22000원.너무 비싸다.젠장할..이돈이면 아가 간식이 몇개냐..돌아설까 하다가 몇개만 사자싶어 다시 발길을 돌렸다.브라+팬티 셋트도 아닌 팬티몇장..맘 같아선 셋트로 예쁜거 사고싶었는데 신랑 외벌이가 자꾸 걸린다.이직한지 얼마되지않아 제대로된 월급도 이달말이나되야 나온다.'싼거사서 자꾸 버리느니 비싼거사서 오래입으면되겠지~'하는 생각으로 4장을샀다.결제를 하면서도 사지말까?너무 비싼데..란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않는다.이미 결제는 해버렸고..집으로 돌아와 야간이라 잠든 신랑을보니 다시금 미안해졌다.혼자 주/야 일하느라 힘들고 지칠텐데 와이프란 사람이 속옷..아니 팬티몇장 값으로 88000원을 쓰다니..제정신인가..싶다.내일은 친언니가하는 가게를 봐주러나간다.일당준단다.야간이라 졸릴듯하지만 오늘 내가쓴 속옷값은 벌겠지..하며 나 나름대로 위안을해본다.
출처 신랑한테 미안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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