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거리에서 귀여운 고양이를 봤어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몇주전에도 한번 봤는데
그 자리에 그대로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되게 귀여워해주는데,
저도 나름 귀여운것과 고양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흐뭇해하며 지켜보고 있는데
어느새부턴가
고양이가 부러워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분명 애완고양이도 아니고
길거리에 떠도는 고양이인데,
잠시라도 저렇게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나도 저렇게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다거나
뭐...
그렇더라고요...
아주 어렸을 떄 부터 쌓여온 이런 감정들은
어떻게 하면 조금 나아질 수 있을까요?
나아질 수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