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 조금 시원해졌길래 애들이랑 자전거 타기로하고 엄청 얇은 반팔+남방 차림으로 나감 친구한놈이 반바지+얇은 반팔차림으로 나옴 저는 체질이 추위내성 100프로 더위내성 마이너스 100프로 달아놓고 친구는 추위내성 마이너스 100프로 더위내성 100프로 달아놓은놈 둘다 자전거 바람이 없어서 다른놈하고 만나기로한 강변까지 자전거 끌고감 바람넣고 달리려고 하는데 300미터? 달리니까 반팔입은놈이 멈추고 추워죽을거같다고함 ㅋㅋㅋㅋ 안그래도 여름 끝인데 강변에서 엄청 빨리 달리니까 미쳐버림 ㅋㅋㅋㅋㅋ 결국 내가 남방 기부
그뒤로 3시간동안 엄청 얇은 반팔 하나만 걸치고 강변 쭉달림 친구들이 계속 걱정되는 표정으로 안춥냐고 물어봄 정작 나는 시원해서 너무 좋았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