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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남편,아들 두고 혼자 친정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1639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종이비누
추천 : 6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0/04 14: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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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가는 버스안,  폰이라 말 짧음

서울 형님댁서 어제, 오늘 일하고 차례 지내고 
친정(경기)가서 1박하고 
다시 형님댁 들려 시모 모시고 울집(경기)가기로 함
울집서 3박4일 지내고 일욜 시부제사라 다시 형님댁으로 갈 예정

아침 먹고 10시부터 좀전까지 신랑이 잠만 잠
아들이 깨우니 에이쉬~
하며 승질부림

시모왈 

놔뒤라 처가가서 1박 할텐데 저녁때 가라

그러고 식구들 산책 감

나,  어이 없어 나왔다가 걷다보니 버스정류장
친정가는 버스임

아줌마는 집 나와도 갈데가 없네

친정엄마 감기 심해 목소리도 안나오고 혼자 계심

시골 시댁 한달에 한두번 가고 거의 1박이상
친정은 일년에 3ㆍ4번
결혼 10년 넘도록 신랑 친정서 1박 딱 한번뿐

시댁의 이기심에 참고 참다

오늘 조용히 폭발ㆍ사고침

효도는 셀프라는데 나혼자 친정챙겨야지 휴~~
스스로가 너무 바보같고 자괴감이 ㅜㆍ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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