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네 숲공원 걷다가 심장 떨어질 뻔 했습니다...
큰 개들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계단에서 내려가는데 아래쪽에서 커다란 개가 계단을 엄청 빨리 뛰어오르더니
바로 제 옆을 지나갔어요.
사냥개 종류? 닥스훈트인가 그런거 같은데 엄청 무서워보였음...
문제는 개주인은 계단도 안 오르고 밑에 있는데 줄이 엄청길어서 개 혼자 그 계단을 혼자 달려서 뛰어오더군요...
개가 크니까 더 긴 줄 하는건 알겠습니다...뭐 보니까 개가 주인을 끌고 다니던데...
제발 넓은 공원이라고 해도 주인이 컨트롤 가능한 짧은 줄로 다녔으면 합니다...
아까는 제가 왼쪽에 있어서 망정이지 아이들이 그쪽에 있었으면 경기 일으켰을 듯...
개산책 다 좋은데 제발 타인을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