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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도 꿈도 없는 대학생은 뭘하는게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장문.
게시물ID : freeboard_16500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또또뚜
추천 : 1
조회수 : 24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23 19: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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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년째 대학교를 다니고있는 대학생입니다.
 
남들과 똑같이 공부해야될것같아서 공부했고 대학교를 가야될것같아서 대학교를 왔어요. 예전부터 꿈이나 흥미라고는 하나도없었고 해봤자 그냥 음악듣고 컴퓨터하고 게임하고 티비보고 그런거, 딱히 생각없이 노는걸좋아했던것같아요. 전공도 전혀 관심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취업이 잘된다고해서 왔어요.
 
내년 초에 군대를 갈 예정인데 곧 군입대를 해서 그런건지 왜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학교 1학년때는 지극히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다가 요즘 부쩍 제 미래에 대해서 걱정? 고민이 되더라구요. 솔직히 내가 뭘 배우는지도 모르겠고 어떤직업이나 회사에 관심이있는것도 아닌데 군대를 다녀와서 영어공부하고 자격증따고 열심히 공부하고 학점따서 회사를 들어간다는게, 저한텐 정말 무의미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직 나이가 어려서그런지 뭐 돈이나 다른사람들의 시선? 같은것도 별로 신경도 안쓰여서 막 취업을 하려면 무조건 대기업에 취업을 해야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있는건아닌데 똑같이 4년동안 대학교다니고 회사에 들어가야 하는 입장에서 굳이 선택을 한다면 당연히 좋은회사 또는 대기업에 들어가고는 싶죠.  그런데 막말로 내가 들어가고 싶다고 다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흥미도 전혀 없고 남들이 다 하니까, 남들이 부러워하는것들, 예를 들면 돈을 많이벌어서 고급 외제차를 타고싶다, 좋은 아파트에서 살고싶다라는 것처럼 정작 나는 욕심이 없는데 왠지 모를 불안감때문에,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들에 제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하는지에 대해서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물론 나중에는 현실을 느끼고 변할수도 있지만 제가 제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봤을때는 계속 같은 고민을 하고있을것같아요.
 
이런 고민을한지가 꽤 오래된것같아요. 당장 내년에 군대를 가기때문에 2년이라는 시간이 생기는동안 생각도 정말 많이할것같은데 그 사이의 시간동안 여러가지 직업에 대해서 알아보고 활동같은것도 해보고싶어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여태까지 해본것도없고 아는것도 없으니까 그냥 막막하더라구요. 지금와서 인터넷에 직업뭐있나 검색하거나 직업,적성테스트같은거 본다고 진로를 확 결정할수있는건 아닌거같고 시야를 좀 넓혀보려고합니다. 방학때 혼자 여행도 가볼예정이고 평소엔 손도안대던 책도 좀 읽어볼생각인데 시야를 확장시키거나 생각을 활동시키기에 적합한것들이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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