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반 선생님께서 잠깐 아이일로 전화통화 하신다고 3분 정도만 봐달라고 하셔서, 옆반이랑 우리반이랑 번갈아가며 보다가 우리반얘들이 더 안정적으로 활동중이길래 (독서시간) 옆반을 더 자주 봤어요. 문앞에 서있으니 옆반 친구들이 와서 안기면서 친근감을 표하더라구요. 그러다 어떤 남자아이가 "선생님~"하며 안기곤 "왜 선생님을 안으면 좋은 냄새가 나요? " 라고 하더균요 ㅋㅋㅋㅋㅋ 향수지 뭐... 라고 하진 않고 "그래? 선생님의 마음이 따뜻해서 그런가? ㅋㅋ" 라고 대답했더니 "그런가봐요 계속 안고 있고 싶어요" 라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에이 그게 뭬예요~~ 라고 할줄알았는데. 심쿵했습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