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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합니다. 이직하게 되어 기념!
게시물ID : freeboard_1655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hdiddl13
추천 : 12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11/04 00: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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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적다가 구질구질해서 다 삭제 ㅎㅎ 그치만 아래 글도 구질구질함. 
음.  암튼.  나이가 좀 많아요. 히히. 그런데 경력이 애매해요. 그래서 이력서 넣고도 안될 줄 알았어요. 
근데 면접 보고 나오자마자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엘베이터 타구 내려와서 받았으니까 한 5분? 같이 일하자고. ㅎㅎ
지금 회사 연봉이 최저임금 보다 약간 더 받는정도로 적었는데. 오라는 곳은 무려 1천만원 이상 더 준대요. ㅎㅎ다단계나 이상한 곳 아니에요. 괜찮은 회사. 어쩌면 이 글보는 분들 중 거기 이용하는 분 계실지도. ㅋㅋ 거의 월 1백 이상 더 받게 되었어요. 면접 분위기 이상해서 안되나 보다 했는데.

돈 벌어서 고양이 병원비도 미리 적금 들어두려고요. 
그리고 시민단체 후원금도 더 내고 민주당 의원들 후원금도 더 내고요.촛불파티 후원금도 생각했던 금액보다 더 내려고요. ㅎㅎ ㅜㅜ
재취업 안되서 한동안 김밥집이랑 치킨집 알바도 했는데. 그간 쌓아온 경력들이 하나씩 쌓이면서 이런 결과가 생기는구나 기쁘네요. 대기업만큼 받는 건 아니지만 박봉 받다가 확 오르게 되니 넘 기쁩니다.
다른 면접도 봤는뎅 아직 여기는 결과가 안 나왔는데 면접 분위기가 대박 좋고 면접관들도 굉장히 만족스러워 하며 인사해서 이쪽도 기대 중이에요. 안되도 오늘 채용한다는 곳도 좋고 급여도 기대 이상이라 좋고요.
자랑글이죠. 자랑 맞아요. 미안해요. ㅜㅜ

술 안 마셨어요. 그냥, 취직이 안되어 힘들어하던 예전의 나를 토닥여 주고 싶어서요.
아직 어케 될지 몰라서 소소한 나눔으로 자축해 봅니다. 

정말 돈 없어서 힘든 분만 쓰시면 좋겠어요. 
크지 않아 미안해요. 김칫국 마시는 거라, 엎어질까봐 소심해져서요. 이직 땜에 고민할 태 타로카드 쳤는데 데스랑, 타워, 데빌 나왔어서 소심소심. 그래도 힘든 과거의 나에게 보내는 응원의 마음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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