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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비공 누르면 불편충이 되는건가요?
게시물ID : freeboard_1658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케라
추천 : 2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11/08 2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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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재미나게 보다가 기분이 우울해지네요
 
요즘 트렌드를 못 따라가는건지 사실 저는 '컨셉러' 자체에 대해 괜찮은걸까? 하는 의문을 갖고있습니다
과연 본문을 살리는 드립이나 개그 외의 별개의 개그도 괜찮은걸까 하는 생각이죠
사실 뭐 치기어리다고 하면 그렇게 표현하는것도 맞구요
유치한 시기심도 있죠
반대까지 하는 입장은 아니고 말 그대로 우려를 항상 갖고는 있는 입장입니다
 
지금 말씀드리려는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그중 첫째는 '네임드화' 와 그 열매가 되는 '친목' 에 관한 이유입니다
 
닉네임을 외우고, 그 유저의 행보를 지켜보며 가까운 마음을 갖는것, 그리고 나아가서 서로를 인지하고 안부를 묻는것이 친목의 발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친목의 찐한 폐해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어떤 얘기를 하고자 하는지 아실겁니다
때문에 저는 대체로 댓글을 볼때 닉은 안보고 내용만 보는 편입니다
이미 오유엔 그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많은 분들이 계시죠
그분들이 활동을 잘 안하시는 이유들도 스스로 친목을 경계하고 있으심으로 알고있습니다
친목은 망커뮤의 지름길이라고 하니까요
그리고 이미 직접 친목을 표현하진 않지만 비슷한 흐름으로 보이는 유사 닉네임 유저분들도 계시죠
신호등의 주황등 정도가 되진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두번째의 이유는 해당 베오베 글의 작성자가 불쾌하진 않을까 하는것입니다
물론 작성자가 직접 '누추한분이 이런 귀한곳까지..' 식의 유쾌한 글들도 많이 봤습니다만 본인이 정말 공들여서 올린 글이 베오베에 왔는데 막상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받으리라 생각했던 자신의 글보다 글과 전혀 상관 없는(또는 본문을 잊게 만들정도의) 컨셉러의 문맥 외 글이 더 주목을 받는다면 어떨까요
 
제 글은 베오베에 가는 일이 없으니 스스로는 이런 경우를 맞이해보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말 그대로 우려지 우려를 표방한 반대표출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전 지금까지 컨셉러 댓글에 직접 반대를 찍거나 여론몰이용 반대댓글을 직접 달지는 않았습니다
1.jpg
(최근 컨셉에 대한 의견으로 단 댓글입니다. 반대가 많음은 '내 의견이랑 다른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전 오유, 참 재미있었죠
지금처럼 서로 가시가 돋히지도 않았고, 도덕적 책임을 묻지도 않았으며, 서로 안부를 묻기도 하며(저는 라이트유저라 못했습니다만) 베오베 글에는 '금딸 X일차' 같은 글도 심심찮게 올라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들을 서로 제기하고 유저들간에 타협하면서 운영자가 아닌 유저들이 서로 금지화 한 내용도 많죠
그로인에 더 조심하게 되면서 과감한 개그를 포기한 분들도 많은것 같구요
 
 
제가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이 한가지 입니다
 
불편하면 불편충인가요?
급식충, 틀.딱충, 맘충 등등 충자가 붙으면 프레임이 시작된다며 반대하던 분들이 악플러도 아니고 단지 우려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불편충으로 몰아가는것은 괜찮으세요?
반 사회적, 반 민주적 성향을 가진것도 아닌 다른 방향에서 하는 걱정은 멸시 당해도 될까요?
 
참 아이러니한 저녁이네요
출처 출처는 저 이며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글로 옮김으로 인한 이상한 문장구성은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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