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많이 덕후였지만 그래도 그냥저냥 좋아서 집까지 놀러오게 하고 그랬서여
근데 컴퓨터로 같이 겜하는데 컴퓨터가 구리다 어쩌구저쩌구
이것저것 트집 잡구
엄마님이 저녁을 차려주셨는데
국이 없네 국 없으면 밥 못 먹는데 라고 해서
제가 벙쪘었어여
그리고 엄마는 다음날 아침 국을 끓여주셨서여
친구 가고 나서 엄마아빠한테 무릎꿇고 죄송하다 그랬어여
그 이후로 얼마 안 지나서 저를 너무 무시하는 발언을 해서 그 뒤로 연락 안 했서여
이유도 없이 갑자기 생각났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