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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6601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뢰밟은정찰병★
추천 : 2
조회수 : 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12 20:03:05
평소라면 가로지를
지름길을
오늘은 돌아서 왔다
너무나 부끄러워서
나는
돌아서 왔다
저 지름길이
오늘은
부끄러웠다
지난 발자욱들도 부끄러워서
오래오래 걸려
돌아서 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른분이 시 올리셔서 저도 한번 슬쩍 던져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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