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시간 정도 야근하고 1시간 정도 거리에 다른 회사 설명회 가여 인터넷에 평판이 좀 안 좋은 곳이라서 이직 해도 그닥 가고 싶지는 않은 곳이지만 일단 가봐서 손해볼건 없을거 같아서여
근데 그냥 뭔가 좀 쓸쓸해여 마음이 한국에서 취업 좀더 힘내볼껄 그러면 취업알선학원의 사람장사에 팔려나가지 않았을텐데 지금 한국인 사장한테 착취 당하고 있지 않았을텐데 야근수당도 못 받으면서 막차까지 야근하고 그러지 않았을텐데 그저 후회만 되어여 이제 나이 29인데 지금 이직이 가능이나 할까 생각도 들고여 역시 문화가 달라서 한국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들고여 밖에 나오니 내 나라라는게 상당히 크네여 어렸을때는 잘 몰랐는데 성인 되어서 혼자 외국 나가보니 너무 뼈저리게 느껴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