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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약속을 일때문에 취소했는데 지금 너무 미안하고 울고싶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665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묭춍이
추천 : 1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1/21 13:59:57
퇴근 바로전에 일이 터져버려서 급하게 톡으로 "오늘 못만나겠다.."
이유를 쓰려고했는데 혼나는중이라 여기까지만 보내버리고 못보냈는데요..

친구가 톡으로
별 약속 아니였어도 이유는 말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미안하다는 한마디랑..


아 정말 나 오늘 왜이럴까요.. 어제 일만 잘 처리했으면 오늘 이렇게 안터지는건데..
지금 심장이 엄청 느리게 뛰고 있어요
상사한테 혼나것도 그런데 친구 귀한시간 날려버린거같아서 지금 너무 미안하고

남자가 되가지고 이런것도 웃기지만 저 진짜 지금 화장실가서 울고싶어요
회사일 스트레스를 못견디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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