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시간이였음..
여의도에서 9호선타고 집가는길이였는데 ,
조금 일찍퇴근해서 그런지 사람 별로 없고 한산했음
출입구 바로옆 기둥에 기대서 음악들으면서 있는데
신목동역에서 문이열림,
옆을보니 한 10명 안되는 분들이 내리려 하고있었음.
그래서 살짝 몸을틀어서 봉에 밀착해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내등을 탁 가격하면서 내가 문밖으로 튕겨나감...
황당해서 뒤돌아보면서 뭐야 ㅅㅂ;; 이랬는데
뭐 어른한테 시발?? 하면서 내 뒷통수를 가격함
나" 아저씨 뭔데 때리고 지랄이세요"
아저씨"사람이 내리면 비켜야될꺼아냐"
나"아 됐고 기다리세요." 하고 바로 112전화해서 폭행신고함
10분여뒤 경찰이 왔고 자초지정 듣고 CCTV 돌려보고서는
폭행으로 형사입건가능한데 폭행죄는 피해자가 의사가 있어야 가능하다. 처벌원하시냐
그러길래 일단 저아저씨 얘기나 들어봅시다 하고 얘기들음
근데 자기는 사람이 많아서 살짝 민것 뿐이라는거임..
그래서 CCTV보고도 그런소리가 나오냐고
폭행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조서 쓰겠다고
했더니 경찰횽이 아재 대리고가서 이래저래 얘기하더니
사과하심.. 저도 욕한거 죄송하다고 갑자기 뒤에서 튕겨나갈정도로 손으로 밀길래 욕이나왔다 하고
아저씨 보냄
경찰분들이 어찌되었던 그상황에서 서로 대응하면 더 화만 부추기니 사소하더라도 경찰에 먼저 신고한게 잘한거라고
그러라고 있는게 경찰이라며 직업정신 보여주심..ㄷㄷ 멋있었음
무튼, 여러분도 갑자기 시비 붙거나 약하게라도 폭행당하면 일단 신고부터하세유 ㄷㄷ
살짝 밀친것도 증거가있으면 폭력으로 형사처벌 가능하다니 괜히 서로 얼굴 붉히지 말고
경찰횽들의 도움을 받는게 좋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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