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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던졌습니다. 인수인계가 불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674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은볶음밥
추천 : 11
조회수 : 1039회
댓글수 : 151개
등록시간 : 2017/12/08 14:05:20
학위받고 첫직장입니다.
연구소가 없는지라 혼자손으로 일구어서
그간 국책과제 5억 1건 2년, 3억 2년 1건. 혼자따와서
이렇게 홀로진행해왔습니다. 과제속에 인건비도 책정되어
있었지만 이건 다른 부서인원에 사용되었네요.
홀로 특허 8건 냈습니다. 특허권자가회사니까 아무런
혀택도없네요. 문제는 학교에서 코스웍때 월 150받고
살다보니 입사할때 넘 작게불렀어요. 그이후로
연봉인상은없엇꼬 매번요청해도 반려당했습니다.
불만이없지는 않습니다만 과제속에서 간접비는
제가다 활용했으니 큰불만은없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거절하기힘들정도의 금액으로 연구소장
직을 제의받았습니다. 너무큰연봉에 좋은 조건./그리고
제가 더잘할수있는 전공분얍니다. 얼른면접보고
현장답사도해봤죠. 좋더군요.
그리고 사직읋청원했습니다. 인수인계하고 가라더군요.
인계자만정해주면 하겠다고하는데 할사람이없어요.
사람을 구해주시고 저는 인수인계서를 매우상세하게 작성
하고가겠다구 했죠. 읺된다네요. 무조건 인수인계가 완료될때까지 승인하지않겠다구합니다.
그리고 이유가머냐구하길래 돈이라고했구요.
얼마면되겠니? 라고하길르 같은금액불렀더니
피식웃네요. 어라? 이것봐라? 웃어?
그래서 난 사직서를냈고 당신의승인은 중요하지않다.
규정대로 30일 전에냈으니 인수인계자를 지정하고
받는건 회사몫이다. 라고했습니다
한참고민하더니 이젠 인정에 호소하네요 
니가 다해놓고 니가 책임인데 우리더러 어쩌라는거냐?
로나입니다. 조금맘에찔립니다. 이사업을해야한다고
밤새 사장과임원을설득하더 작년의 제모습이 떠오릅니다.
책임도안지는 아주나쁜 개자식이아닌가싶네요.
그런데 홀로이렇게 걸어오기까지 누구하나 도와주지
않았다는거. 턱없이낮은연봉을받고있었다는거.
갑자기 다괴씸해집니다. 최종승인자는 대표님으로
되어있는걸로압니다..라고 좀쌔게나갔습니다.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자네요.
연구실에 혼자앉아서 적습니다. 인수인계도안되고
난 책임감도없는 나쁜개자식인가.... 이직하믄
내이쁜 두강아지 옷이랑 장난감도 많아사줄수있을텐데
.......
아.....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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