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의 예술전문학교에 가서 말이죠. 다른 학교 애들도 왔습니다. 음... 결과물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눈이 와서 가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구간에서 지하철을 탔지만 말이죠. 오늘 지하철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예수 안 믿으면 지옥간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집에 올 때 버스 기다리는동안 그 사람을 또 봤습니다. 똑같은 얘기를 하더라고요... 만약 예수가 이 광경을 보게 된다면... 올 때 지하철에서 열차 소리 녹음을 했습니다. 왜 했는진 모르겠어요. 갑자기 하고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