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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재의 요약본 일기.txt
게시물ID : freeboard_1695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주현朴珠鉉
추천 : 1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29 23:05:00


저한테는 정말 2017년도는 엄청나게 스펙타클한 한해였네유..ㄷㄷㄷㄷ

15년 다니던 전회사 대책없이 사표쓰고,... 5일만에 다른회사 취직했음요..


2017년 3월부터 200억짜리 스타트업 회사에서 회사는 돈을대고, 저는 제 노하우랑 실력깔고 

밑에 여자 직원 달랑 한명두고 시스템만들고 이끌어서 정상적으로 다 만들어놨네유.. 

물론, 오너분이 일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었지만유.. 

그렇게 혼자 길바닥에 던져저서 열심히 일하다보니 회사에서는 나름 인정도 해주시고... 

그렇게 지내는데 


전회사에서는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중간 중간 사람 간보듯 전화와서는 요즘 뭐하냐고..<- 아마 사장이 자기 친구인 실장한테 쟤 집에서 쉬고있으면 일 하나는 잘하니까 다시 오라고 러브콜을 몇번씩 때렸던것 같아유.. 


그때마다 "아 여기 회사 잘 다니고있습니다. 월급도 여기가 훨씬많고 마음적으로도 일도 더 편하고 나름 인정도 잘해주십니다." 라고하고, 그럴때마다전회사 실장님이 "그래,.. 너는 능력이 많아서 어디가서도 일잘하니까,.. 여기보다 다른회사들이 낫은것같아." 라고하고 통화 끊고.. 

기존에 다니던 회사의 다른업체에서 경리,총무부장으로 자리 있으니까 오라고 했는데, 이미 다른곳 다닌다고,.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했쥬.. 현재 있는 회사 의리때문에 가지는 않았습니다... (의리가 밥 안먹여 준다는건 알지만 어려울때 나를 믿고 걷어준 회사라... ) 

뭐, 이런저런일 기획,세무,회계,인사총무,건물관리부터,...문제해결 다 해놓으니, 

회사 몇군데를 경영하시는 오너분은,.."박과장은 우리회사 왜 왔어? 내가 볼땐 우리회사보다 더 좋은곳도 갈수있는 능력 있는데? ㄷㄷㄷㄷ" 라고 의아해 하시고,.. 암튼 본인이 데리고 있는 직원들보다 일을 엄청 잘한다고 인정도 잘해주시더라구요.....뭐, 저도 사회생활 눈치 100단이라 그냥 네..네..하고 넘기긴합니다만,..;;; 


암튼 그렇게 회사다니며, 사회복지사 공부도 병행하고 실습까지 싹 다 해놓고 다음달에 신청하면 자격증도나오고 오늘 마지막으로 소방안전관리사2급 자격증도 따오고 그랬네유.. 


기사자격증 2개,
기능사1개,
국가공인자격증3개,
사회복지사2급, 
기타자격증3개, 
소방안전관리사 2급
위험물안전관리자도 담달에,..


또, 내년에는 건설관련 자격증이나 밥먹고 살 수 있는 자격증도 취득하고  자기개발 할 계획에 있네유.. 이렇게 써놓고보니 별의별일들이 다 있긴했네유.. 어떻게 오유 자게이님들은 2017년 잘 보내셨습니까?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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