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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696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형진★
추천 : 0
조회수 : 1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31 02:59:17
오유를 참 좋아했던 너
예쁜 글 예쁜 귀걸이를 좋아했던 너
향수를 좋아했던 너
왕뚜껑 컵라면을 좋아했던 너
외로움을 많이 타던 너
생선을 별로 안좋아했던 너
연극을 좋아했던 너
우원재를 좋아했던 너
그 밖에도 수많은 것들이 점점 잊어져가는게 싫다
너는 점점 더 예쁘게 피어갈 텐데
난 그 삶에서 잠시 얼룩지게한 흙탕물로 남아
언젠가 물 다 빠져 흔적조차 남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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