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짜리 사고 2개 나만의 냉장고에 저장해놨는데
저장된걸로 사려고 어플 보여줌.
근데 바코드 몇번 찍더니
'이거 안되는데요 ㅠㅅㅠ???' 이럼...
그리고 계속 바코드 찍고 포스기계 누르고를 반복....
'흐이잉... 이거 뭐지 ㅠㅅㅠ,,,'
그러더 중 다른손님이 들어옴
들어오자마자 오천원짜리 한장 꺼내길래
담배아니면 로또겠구나 생각하고
'이분 먼저 계산해주세요' 라고 말하며 옆으로 비킴.
그 손님 내보내고 계속 바코드찍는데 안된다고함.
내가 카운터 쪽으로 상체 숙이니까
친절하게도 포스기계 모니터 내쪽으로 돌려줌.
현직 편돌이인 본인은 걍 셀프계산해버림...
바로 되니까
'어으아아?? 아 됐다!!! 죄송합니다 ㅠㅅㅠ... 이거 처음이라...'
라고하는데 귀여워서 노후계획한번 세워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