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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에서 빵에 손톱 담그는 여자
게시물ID : freeboard_1712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werty7290
추천 : 1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2/07 01:17:38
제가 파리바게트에서 들려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빵을 고르기 위해 빵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 여성분(20대 후반에서 약 30대정도로 추정)이

갑자기 들어와서 '어머~ 이 빵은 맛있겠다. 어머~ 이 빵도 맛있겠다.
어머~ 이빵 좀 봐봐' 하며 온갖 추임새를 넣어가며 

이빵 저빵을 손으로 만지는 것입니다.

물론 손으로 만졌던 것은 비닐로 포장된 빵에 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샐러드 빵인데, 이게 비닐로 완전히 덮혀져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이 뻥뚫려 있습니다. 

이 여성 분이 손으로 만지작 하는 과정에서, 긴 손톱이 그 샐러드 빵 위의 샐러드에
푹담기는 것입니다. 살짝 스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손톱이 푹 담궜다 나왔습니다. 


제가 그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목격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여성분을 한동안 쳐다봤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요.
그런데 그 여성분은 전혀 아랑곳 하지도 않고 계속해서 " 어머 이 빵 좀봐바'' 하며
계속 추임새를 넣는 것입니다. 

여기서 진짜 웃긴 포인트는 내가 계속 보고 있으니까, 샐러드에 푹 담근 손톱만 손가락을 오므려서 가리는 것입니다.
다른 손가락은 그대로 있고요. 그 여자 표정 자체도 가관이었습니다. 처음 표정과는 다르게 좀 공격적인 표정으로 
바껴져 있더군요.

일단 저는 그 여자에게 말을 할려고 했습니다. '저기요, 그 손톱을 빵에 푹 찌르면 어떡합니까?'
그런데 계속 그 손가락만 감추고 있어서, 차마 말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내가 보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딴거 모르겠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이건 개싸움이 될것이다라는것이 순간 직감했습니다.

그래서 참 이걸 어떻게 할수 도 없고, 말해 봤자 발뺌할 것이 분명해서 그냥 입맛떨어져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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