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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게시물ID : freeboard_17149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앤디듀프레인
추천 : 7
조회수 : 1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2/14 01:30:29
최종탈락을 했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다시 누우니 잠이 오질 않네요.

처음엔 필기합격해서 면접이라도 봐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필기를 합격하고 면접까지 보고나니 최종합격이 너무 간절했습니다.

욕심이 컸습니다. 밝아오는 아침부터 다시 공부하려니 막막하지만 그래도 해내야겠지요.

위암수술을 앞두신 아버지께 힘이 될 소식을 전하지 못했지만 3개월 후에 필기합격하고 그때는 반드시 최종합격해서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와서 푸념만 하다 가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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