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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거나말거나 맞춤법 #2 - 안녕하세요? 제가 그거 했다.
게시물ID : freeboard_17229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노비
추천 : 0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3/07 09: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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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목이 생뚱맞다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뭘 말하고자 하냐면,

존댓말 하다가 갑자기 반말을 하는 경우에 대한 겁니다.

요즘 굉장히 많은 분들이 글을 쓰시다가
"~했다만" "~하다만" 이 표현을 쓰시더라고요.

아마 모르고 사용하시는 걸텐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 표현은 "반말"입니다.


예문을 하나 들어 보자면

"제가 어제 서비스센터를 갔습니다.
무상수리를 해주기로 결론나긴 했다만, 마음이 개운하진 않네요"
이런 식입니다.

"~했다만" 은
기본적으로 "~했다"라는 반말에
"-다마는" 이라는 어미를 줄여 결합한 말입니다.


그럼 존댓말은 어떻게 써야 하는가?

"~했습니다만" "~합니다만" 이라고 써야 맞습니다.

아니면 그냥 "~했지만" "~하지만" 이라고 쓰는 것도 무방합니다.


"~했다만" "~하다만" 이라고 쓰는 건 반말이란 걸 알아야, 생뚱맞은 높임, 낮춤의 이상한 글을 쓰지 않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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