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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노래] 라스트리모트 (영상 14개)
게시물ID : freeboard_17277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56번
추천 : 2
조회수 : 6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3/23 00:25:39

이 노래는 '동방지령전'이라는 게임의 EX면 필드곡입니다. (EX면은... 엔딩 이후의 스테이지라 봐도 되려나요?)
꽤나 듣기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에 보이는 애는 '코치야 사나에'라는 앱니다. '모리야 신사'의 현인신이죠. 현인신이 뭐냐면... 사람의 모습을 한 신이라고 합니다. (일본에는 신이 800만명 있다고 하죠. 진짜 800만명 딱 맞춰서 있다는 건 아니고, 그만큼 많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전 신의 존재를 조금도 믿지 않아요.)
사나에는 원래 환상향 (동방프로젝트의 공간적 배경) 밖에서 살던 사람이었는데, 환상향에 들어와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환상향 밖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특수 능력은 '기적을 일으키는 정도의 능력'과 '바람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입니다. 참고로 이 능력들은 캐릭터 본인이 직접 등록한다는 설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머리의 저 개구리말인데요... 10년동안 다들 저걸 머리핀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근데...
http://simugung.egloos.com/5896289
저거 실은 머리띠라고 합니다...
2차 창작에서는 두 가지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성실하고 순진한 모습, 상식을 갖다 버린 모습.
왜냐하면 게임 내에서 "후후. 저도 이곳의 예절을 배웠답니다. 이곳 환샹향에서는 상식에 얽매여선 안 된다는 것을요!" 이런 대사를 하거든요. 지극히 평범한 성격이라는 설정이 있긴 있습니다만...
백괴사전에서는, '고자야 사나에'라고 부르며, 그녀가 고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인자로 칭하기도 하죠. 그리고 '고자라니'(아마 심영일 겁니다.)와 만나서 얘기를 나누다 서로 얼싸안고 동병상련을 느끼며 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에서 사나에 분장을 하고 "나는 사나에"라며 그녀에 대해 거론하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강남스타일에서 묘사한 사나에의 모습은 '낮에는 너만큼 따사롭다.','커피 식기도 전에 원샷 때린다.','밤이 오면 심장이 터져버린다.','그렇다.','점잖아 보이지만 놀 땐 논다.','때가 되면 완전 미쳐버린다.','근육보다 사상이 울퉁불퉁하다.' 그리고 누구인지 애매한 모습은 '낮에는 따사롭고 인간적이다.','커피 한잔의 여유를 알고 품격 있다.','밤이 오면 심장이 뜨거워진다.','그런 반전 있다.','정숙해 보이지만 놀 땐 논다.','이때다 싶으면 묶었던 머리를 푼다.','가렸지만 웬만한 노출보다 야하다.','그런 감각적이다.' 이렇습니다.

3분 13초부터 나오는 애는 '코메이지 코이시'라는 앱니다.
원래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요괴였지만 이 능력 탓에 미움받는다는 걸 알게 되고 마음을 닫아버렸습니다. (일러스트를 잘 보시면, 보라색의 구체가 보일텐데, 저게 원래 제3의 눈이었습니다. 저걸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건데, 저걸 닫아버린 거죠.) 동시에 남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잃었죠. (근데 이 능력 관심법 아닌가요?)
그 이후 미움을 받는 일이 없어졌지만, 다른 사람에게 인식되는 일 자체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 목적도 없이 이리저리 방황하게 됐죠. 시야에 들어오면 겨우 존재가 인식되긴 합니다만, 시야 밖에서 사라지면 기억속에서도 사라진다고 합니다. 아마 얘가 여러분과 같은 장소에 있어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다만 그녀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만큼은 예외입니다.
외로울 것 같겠지만, 실제로 그녀는 전혀 외롭지 않다고 합니다.
사는 곳은 지령전이라고 합니다.
언니는 '코메이지 사토리'입니다. 코이시도 '사토리의 여동생'으로 겨우 세상에 알려졌죠.
특수 능력은 '무의식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입니다.
참고로 '살육을 원한다', '평화롭게 사는 인간을 습격하자' 이런 대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2차 창작에서는 약간 좀 비정상적인 생각을 하는 애로 그려지곤 합니다.
언니인 사토리와 자주 엮이기도 하고, 맛이 좀 간 또다른 애인 '플랑드르 스칼렛'과도 엮입니다. 공교롭게도 코이시와 플랑드르 둘 다 여동생입니다. (플랑드르의 언니는 '레밀리아 스칼렛')
백괴사전에서는 코이시가 저 눈을 닫은 이유를, 궁예를 존경한 나머지 마치 궁예처럼 한쪽 눈을 찔렀는데 하필 그게 제3의 눈이었다는 '궁예설', 제3의 눈을 가시에 찔렸다는 '파상풍설',그냥 눈을 감은 거라는 '닫은눈설'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2차 창작∽

이건 보컬 버전입니다. 팬들이 만든 애니메이션인 '환상만화경'의 ost로 쓰였죠.
썸네일에 있는 쟤는 '하쿠레이 레이무'입니다. 왜 쟤가 있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주인공이라 그런 거 아닐까요?
https://namu.wiki/w/%EB%8B%AC%EC%97%90%20%EA%B5%AC%EB%A6%84%20%EA%BD%83%EC%97%90%20%EB%B0%94%EB%9E%8C
가사는 여기로 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이건 신디시아 버전입니다. 배경이나 썸네일은 모두 코이시입니다.
근데 듣기엔 원곡과 그리 큰 차이는 없어보이네요... 뭐 미세하게는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뭐... 그만큼 꽤 잘 만드셨다는 뜻이겠죠? 이 업로더분이.


이건 심영 버전입니다.
음... 보니까 좀 오래된 작품같네요. 요즘이었다면 김두한이나 이정재, 조병옥, 상하이조, 이승만, 나레이션 등도 많이 쓰였거나 가사를 창조하거나 '고자라니' 말고 다른 대사도 많이 썼겠죠.
주의하실 게 있다면... 업로더의 프로필 사진이 좀 많이 문제가 있습니다. 심각한 문제요. 다만 이걸 만든 사람이랑 업로더랑 동일 인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건 메탈 버전입니다. 썸네일은 코이시죠.
음... 메탈도 나름 듣기 좋군요.
메탈은 금속이라는 뜻입니다만...


이건 오케스트라 버전입니다.
전 오케스트라 버전은 웅장한 걸 좋아합니다. 이 버전도 웅장하죠. 그래서 듣기 좋네요.


이건 검은악보 버전입니다.
제가 한때 검은악보 영상을 즐겨 보던 시절이 있었죠. 그 땐 몰랐지만, 검은악보 중에 동방 노래가 꽤 있더라고요. 한때 '죽음의 왈츠'로 잘못 알려졌던 '플랑드르S'도 그렇고, '나이트 오브 나이츠'도 그렇고...


이건 보컬 버전입니다.
음... 좀 독특한 느낌이 드네요.
네... 이제 쓸 말이 다 고갈됐습니다...


이건 락 보컬 버전입니다.
동방 노래 어레인지 중에서 이렇게 남자의 비중이 높은 곡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건 피아노 버전입니다.
옆에 세워놓은 일러스트는 뭔지 잘 모르겠네요...


이건 신디시아 피아노 버전입니다.
딱히 할 말은 없네요.
무엇보다 전 이 글을 빨리 끝내고 싶습니다.


이건 무슨 버전인지 감도 안 잡히네요...
참고로 썸네일과 배경은 사나에입니다.
여기선 개구리가 머리핀으로 나오는데, 사실 위에도 얘기했듯이 10년동안 다들 저걸 머리핀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3차 창작∽

이건 위에 있었던 '달에게 구름을 꽃에게 바람을'의 오케스트라 버전입니다.
꽤 듣기 좋다고 생각해요.
썸네일의 초록 머리는 코이시, 분홍 머리는 그녀의 언니인 사토리입니다.


이건 보컬과 오케스트라 버전을 합친 겁니다.
음... 이건 꽤 좋군요.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더 있긴 한데 그것까진 다 올리진 못할 것 같네요.
라스트리모트는 제가 꽤 좋아하는 동방 노래 중 하나입니다.
아무튼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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