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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사 왔지롱
게시물ID : freeboard_17436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술관소녀
추천 : 3
조회수 : 2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5/06 00:45:48
오늘의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서 마카롱 사 왔어요.

그런데도

'할 일을 먼저 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마카롱은 안 뜯고

그렇다고 할 일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시간만 보내고 있었네요.

뭔가, 논다는 것에 대한 불안함이 커서 그런가봐요.

항상 뭔가를 하고 있어야 되고 이런 거...

쉬는 법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하고 싶은 걸 해도 된다고 누가 말해줬음 좋겠어요.

정말 내가 어떤 일의 해결 방법이 필요할 때 남의 집 불구경 하듯이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이런 말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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