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4월 30일에 용산역 가니까 철덕 여러명이 서로 얘기를 나누면서 익산행 새마을호 1159를 찍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 다른 누군가랑 철덕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물론 딱 달라붙는 건 싫지만) 제 실제 지인 중에선 철덕이 없기 때문에 오랜만 동호회라도 할까 했는데...
네이버 철도 카페들은 보니까 규칙이 너무 빡빡하더라고요... 뭔가 자기들이 무슨 나라나 회사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듯한 느낌... (물론 디시 철갤같은 분위기를 원하는 건 아닙니다.)
물론 혼자서 철덕질을 하는 것도 나쁘진 않긴 한데... 이 짓을 꽤 오래 하다보니까 정보를 얻을만한 곳이 적더라고요... 제가 찍은 걸 공유할 곳도 한정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