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가족이 당해봐야 그런 소리가 안 나오지. 전사들은 사라지고 정치가들만 남았군, 본인 밥그릇은 소중히 여기면서 타인 목숨은 하찮게 여기는 그런 놈들. 그런 놈들 전부 돌로 쳐죽여야 해."
"그래, 울어라. 산 자의 눈물은 죽은 자를 위로해주지. 죽은 네 오빠를 위해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우는 것 뿐이라면 실컷 울어. 나머지 일은 내가 해줄테니까, 항상 그래왔듯이."
"용사니까."
-아스란 영웅전, 아랑 소드-
"아론... 싸움에는 주먹 쓰는 법보다 중요한게 있다. 얻어 맞는게 두려워서, 질까봐 두려워서, 잘못이 드러날까 두려워서. 싸워서 꼭 이길 수는 없어. 하지만 두려움에 맞서는 것 만으로 가치는 있다고 봐. 패배가 뻔히 보인다고 해도 꼬리를 감추지 말고 이기리라 믿고 덤벼라. 강철마저 깨뜨릴 주먹을 가지더라도 이게 없으면 아무도 이길 수 없지. 그게 빌어먹을 투지란 거다. "
-개판, 바울-
"난 따뜻한 손 따윈 없다. 하지만 너의 군세가 되어줄 순 있지. 저들이 네 얼굴을 보는 걸 막을 순 없겠지만, 네가 원한다면 이 섬의 누구도 내일의 아침해를 보지 못할 것이다."
-트레져헌터, 크롤카-
"제국 최강의 검 이 힐리스가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짐을 기꺼이 지겠소."
-히어로메이커, 힐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