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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이야기하니까 저도 생각난 경험 하나
게시물ID :
freeboard_1758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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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하설탕
★
추천 :
1
조회수 :
13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6/15 11:17:28
옛날 자취했을때
아침에 일어나서 이불을 들추니
배를 뒤집고 죽은 바퀴벌레 한마리
내가 바퀴벌레와 동침을!
비명을 지르려다
여기 자취방이지 아무도 내 비명을 들어도 달려올 사람이 없어 ㅠㅠ
눈물 흘리며 휴지에 싸서 변기에 버렸네요
비명이라는 건 누군가 들어줄 사람이 있어야 지르는 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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