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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기분 이상했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765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룩돼냥이
추천 : 0
조회수 : 1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6/29 21:53:50
지하철타고 집가는데...
전에 짝사랑했던 그 분처럼 생긴분이 있는거에요.

아이퐁이 깨진것 까지 닮아가지곤 (...)
쟈철 유리로 비춰지는 모습이 완전 같았어요.
머리 내린 모습까지.

그순간.
당황과 뭐라 이야기할지.
고마움과 미안함.
차라리 모른척 지나가는게 그 분에게 나을지도.

막 이런 생각들이 휘몰아치며 고민하는데.
땋. 머리를 정돈하는데 아니더라고요.

ㅋㅋ

ㅇㅅㅇ... 멍청멍청.
지금도 좋아하는건 아니쥬. 연락을 안하니까.
근데 의외로 멘탈 박살났을때 맘준 사람이라 그런가.
기억이 선하네요.

허헣.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그랬어요.

아. 그 분이 그 분이에요.
달이 예쁘다한들 시 드린 분.
'ㅅ'

으이에에 몰라아아...
씻자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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