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직까지 안 죽은 게 유감일 짓을 저지른 인간이긴 한데
결국 아베 정권이 보내버렸다고 합니다
(옴진리교가 뭔가 하시는 분은 일본의 대표적 사이비 종교로
사린가스 테러 을 저지르며 자기네 부정을 파헤친 기자, 변호사와 그 가족 등을 죽이기도 하는 등
신흥종교에 관대하던 일본을 경악하게 만든 또라이 집단입니다.
사린가스 사건 이후 일본경찰이 탈탈 털어보니 옴진리교의 최종목적은
일왕과 일왕가족을 죽이고 테러를 일으켜 행정부와 입법부 등등을 마비시킨 후
교주 아사하라 쇼코가 일왕가를 대신해 법왕이 되고
정부를 대체해 옴진리교가 일본을 통치하는 신정일치 국가를 만드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IS를 앞선 선배 또라이라고 할까.
물론 엉성하기 짝이 없었지만 러시아에서 들여온 사제 총을 복제하려는 등
군대까지 만들어보려고 했답니다
세간에는 교주의 기쁨조 '다키니'만 유명하지만요)
다음해인가 현 일왕이 퇴위하고 신 일왕이 즉위하기 전 정리한다는 의미도 있고
(그래서 사형수들을 많이 집행하고 있다고 하고)
이제 사법거래할 건수도 떨어지고 그래서 죽였다고 하는데
아베가 이런 건 시원하게 정리하는 편이라서
기분이 묘하네요.
옆동네에 저런 또라이가 있다니 싶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