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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여행 3일차기록.
게시물ID : freeboard_17777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배부자
추천 : 2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7/25 23:09:26

이동: 평택역~부여군
경비: 47,000원

이틀간  50키로 장거리 행군이후 더위와
통증등으로 인해 계속 강행해야 할지
집으로 돌아가야 할지, 여행컨셉을 바꾸어야
할지  고민 끝에  여행컨셉을 국토대장정이
아닌  해남까지 자유여행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해남까지  가는 여정의 중간중간 선택
의 순간에 자유게시판  유저님의 투표를 통해
생전 처음 부여를  오게되었고  처음 초계국수
도 먹어 보았습니다^^

평택역에서  자유여행으로  컨셉변경을 결심
하고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 떠오른
곳이  부여.공주.익산 이었고 그중  부여를
선택받아  부여로 향했습니다.

부여까지 가는 경로는
평택역 - 두정역(지하철)- 천안터미널 이동후
시외버스로 부여까지 였습니다.

이동을 위해 지하철을 타는순간 에어컨 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감동 그 자체였고 육체적 고통
에서 벗어나니 개인적으로 생각을 정리할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찾아왔습니다.

부여 도착후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빨래방
을 찾아볼까 했는데  다행히 샤워장에 세탁기
가 있어 이틀간 밀린빨래를 말끔히 해치울수
있었습니다.

이후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숙소근처 남궁지
라는  곳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꽤넓고
고즈넉하게 잘꾸며 놓았더라고요~

그리고 숙소컴백을 하니  저밖에 없던방에
청년 두분이 계셔서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
하려했던 계획을 전면수정 해야할것 같습니다.

원래는 노트북으로 영화한편 다운받아 감상후
자기전 한시간 정도 생각정리의 명상을 하려
했으나  그러지는 못할것 같아요~~

내일은 또 어떤 여정이 펼쳐질지 궁금하기도
기대되기도 합니다 ㅋ  자기전에  전라도 지역
여행지를 검색좀 해보고 내일의 여행지도
투표를 통해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외로운  여행길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우연히
읽은  아바타여행 이라는 책을 통해 오늘의
유머를 알게되고  여행 중간중간  외롭지 않게
여정을 할수있어 감사하는 마음이 커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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