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헬스가서 운동하는데 너무 덥고 땀도 많이 나고 힘들고 그래서 험한 언어가 목까지 차올랐어요. 운동 다하고 냉수에 시원하게 샤워하니까 천국 같아서 콧노래가 절로 나왔어요. 인생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정말로 힘든 일이 많지만 기어이 이겨내고 견뎌내면 언젠가는 행복한 날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그런 어떤 확신을 저는 가지고 있어요.
저는 친구도 있고 직장도 있고 가족간에 사이도 좋고 부모님과 같이 살긴 하지만 딱히 불편한 점은 없으니까요. 많이 행복한 축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크고작은 힘든 일이 있었지만 오늘만은, 아니 앞으로도 계속 제가 가진 것에 대해 신에게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