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과연 친가에서 쇨 것인가가 관건이네요. (작년에는 안 쇰)
외가는... 가면 맛있는 걸 많이 먹을 수 있고요... 하필 추석에 찾아오려는 망할 생리만 아니면요.
작년에 고3이었던 사촌동생이 있는데... 지금 재수생입니다.
근데 문제가 뭐냐면 이 집 작은아빠가 저만 보면 그렇게 어릴떈 천재였는데 세종대 갔다고 까셨다는 거죠.
그리고 그게 세월이 지나고 지나 사촌동생이 입시생이 되자 부메랑이 돼서 돌아온겁니다.
현재 재수생인 이유는 그 등급으로 어디 넣기엔 답이 없어서...라고 하네요. (교류를 잘 안 해서 자세한건 저도 모릅니다)
그렇게 학원까지 보냈는데 어째. 대학가기 전에 군대를 먼저 가게 생겼네요.
게다가 작은엄마도 몸이 아프시고요...
뭐, 친가쪽에 오지라퍼가 좀 많긴 하죠. 저도 그래서 고3때 안 갔고...
지금도 결혼얘기 할까봐 호시탐탐 해외로 토끼려고 연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