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교회 담임목사랑 전도사가 10년동안 불륜관계였대요..
근데 저를 더 힘들게 하는 건 전도사는 제가 교회 다니기 전부터 알고 지낸 언니였어요......
올해 3월달에 북한선교 때문에 중국 간다고 교회 그만둔 것도 알고보니 목사가 쫓아낸 거 였고..
담임목사가 몸이 안 좋아서 안식년 가지는 것도 알고보니 그것 때문에 쉬는거였고..
티비에서나 보던 일을 직접 겪으니깐 너무 힘드네요...
더군다나 15년 가까이 알고 지낸 사람이 목사랑 불륜관계였다는 게 너무 힘들고...
저를 더 힘들게 하는 건 입으로 그 언니를 쌍욕하면서도 지금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너무 궁금해요..
꿈에서도 나오는데.... 미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