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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802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콤빗물★
추천 : 2
조회수 : 1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9/22 16:44:27
저희 집은 개신교라 명절때 저희 먹을
음식만 간소하게 했고 남자들도 다 일했어요.
새언니 결혼한 첫 추석때..
밤기차 타고 내려가 아침일찍 가보니
큰오빠놈 놀고있고 새언니만 일하고
큰오빠놈이 짐도 못 푼 저보고
와서 새언니 도와주라고 말로만 하길래
제가 너무한거 아니냐고 기막혀하는데
아버지가 나오시면서
밤새 기차타고 온 애 부려먹지 말고
밤새 푹 잔 니가 도와주면 되지
왜 안하던 짓을 하냐고 하시고는
장보러 시장가셨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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