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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이 많고 너무 힘든데 이제 오유에도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803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노동자
추천 : 6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9/26 23:55:20
 
 
 
시험에 떨어진 뒤로 아버지는 저를 쓰레기취급합니다.
 
저녁먹는 자리에서 어~ 많이먹어~ 하고 웃다가 그런데 그게 들어가냐~?
너는 그렇게 천성이 게을러터지니까 시험떨어지고 그러고도 실실 웃고 밥이 잘 넘어가?
왜 안먹어? 밥 많이 퍼왔잖아. 많이 먹어야지~ 니 친척동생들은 외국에 출장다니면서 일하고
니 동생은 결혼준비도 하고 그러는데 너는 아주 속이 편해~ 글을 써?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자판 두드리는게
편하니까 하는거지? 왜 먹다말고 일어나? 토할거같다고? 그렇게 쳐먹는데 안쏟으면 그게 사람이냐~?
 
삼일째 돌아다니면서 제가 방에서 폰 보는것만 봐도 저딴게 서른넘게 쳐먹고 뭘 하려고 저러다 가는거지~
편해~ 이러고 돌아다니고 배나온게 다 게을러터지고 시험공부도 제대로 안해서 그러니 뭐 노력을 안하는데
살이나 빼겠냐고...
 
한마디만 더하면 아버지 손에 칼이라도 쥐어줄겁니다. 그렇게 개같으면 차라리 날 찔러죽이라고요.
진짜 할거야 뛰어내릴거야 눈앞에서 죽어가지고 그집 안떠나고 다 저주할거야 하루에 세시간 자고 공부하고
일하고 들어와서 또 공부하고 세시간 잤다가 시뻘개진 눈으로 공부하다 울다가 또 공부하고 일하고
근데 뭐 노력을 안했다고 다 죽여버릴거야 아니 내가 죽을거야 그냥 지금 죽을거야
돈벌고 선물 보내줄때는 우리아들 하더니 시험끝나고 일그만두고 백수됐는데 시험까지 떨어졌다고 이젠 개쓰레기
취급하고 힘든데라도 가서 일하겠다고 하는건 어디가서 보기 쪽팔리다고 사무직가라그러고 나땐 다 사무직가고
그랬는데 넌 머리쓰는거 싫어해서 사무직 안가는거라고 개같은소리나 하고 씨팔 다 필요없어 글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사는것도 포기할거야 그래도 눈깜짝 안하고 의지가 약해서 노력도 안하고 죽었다 그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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