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을 두 장 엎어서
한쪽 면을 노릇하게 해준 뒤,
한쪽 구석에 버터를 한덩이 녹여서
빵의 반대쪽 면을 구으면서 버터를 흡수시킵니다.
저는 기름진걸 좋아합니다.
빵을 건져내(?)고
얇게 썰어둔 햄을 두장 챱찹 던져서
또 한쪽 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빵 위에 챱찹 던지고...
아직 뜨거울 때 치즈 챱챱...
그리고 씻어놨던 양상추를 손으로 뜯뜯 해서
햄 치즈 얹어둔 빵을 반으로 살짝 꺾은 뒤 한쪽 면에 솔솔솔..
그 위에 마요 캐첩 머스터드 과하지 않게 조금씩 뿌려주고...
할라피뇨 올리브 얹어주고오오오...
나는 오이좋아파니까 반달모양으로 얇게 쩐 오이를 마지막으로 챱챱챱 얹어준 다음...
접고싶지만 내용물이 많으므로 살짝 말아서 위생장갑 낀 손으로 꾹꾹 눌러...
우유랑 먹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