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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chat에서 외국인하고 있었던 자기소개에 대한 썰
게시물ID : freeboard_1819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레멘음악대
추천 : 1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11/25 19:25:12
그냥 모여서 블라블라 떠들고 있길래
옆에서 기웃거리다가 중간에 끼어들어서 같이 잡담을 했음

영어가 유창한 편이 아니라 알아들은 것만 대답하고
못알아듣는건 그냥 흘려넘기는 식의 수박겉핥기식 대화였지만 재미있었음.
큰 문제도 없었고...

암튼, 그러다 캘리포니아였나? 암튼 영어발음 쥑이는 분이 자기 이름이 라이언이라길래
내가 아는 유일한 라이언은 라이언 레이놀즈다 하면서 농담하고 같이 웃고 그러다가
그래서 니 이름은 뭐냐? 하길래

내 가족명은 (성)이고
내 이름은 (이름)이다.
그래서 (성, 이름)이 풀네임이다.
너는 (성)이라고 불러도 되고, 만약 내가 좀 친근하게 느껴지면 (이름)이라고 불러도 된다.

뭐 이렇게 얘기하니까
너무 그렇게 친절하게 말할 필요 없다고 해서
아 쫌 TMI였나;; 이러고 있었는데

영어권 사람들도 동양 사람들은 성이 먼저 나오고 뒤에 나오는게 이름인걸 알기 때문에 그렇게 설명할 필요 없으며
원한다면 그냥 이름만 말해도 된다.
그러면서 자신은 몇번 한국인들과 얘기할 때 그런 식의 이름 소개를 들어서 그럴 때 마다 굉장히 쏘리하다고(미안한거 말고 그 뭐라 하지)

대충 알아먹고 오케이 쏘리 하하 하니까
또 내가 쏘리하는거에 쏘리하다고 그러다 또 다른 주제로 넘어갔는데

멍때리다가 걍 생각나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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