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창가에서 차 마시고 있다가 봄. 어이없게 난 있는지도 몰랐는데 같이 간 동생이 보라고 해서 봄ㅡㅡ;;
아는척 안하면 간다고 그러고 있는데 안 가고 계속 있는거임. 근데 곁눈질로 보니 그 넘 몸 방향이 내 쪽을 향해있는거 같아서 ㅡㅡ ㅅㅂ 설마 나 보고 저 ㅈㄹ 하는건가 싶어서 가방 들고 일어나다가 그 아재랑 눈 마주침. 마주치니까 졸랭 놀라길래 걍 무시하고 카운터 가서 빵구경 하고 있는데, 눈치라곤 1도 없는 동생이 따라와선 왜 가방 들고 가냐 함. 그걸 몰라서 물어보나 ㅡㅡ;;; 그 넘이 나 보고 그 ㅈㄹ하는거 같아서 피해왔다니까 나 일어나니까 그 넘 갔다네 ㅡㅡ 그럼서 다시 그 자리 가자고 해서 싫다는데도 갔더니 갑자기 앉자마자 다시 옮기자고 해서 동생 정수리 찍을 뻔. 그리고 자꾸 큰소리로 그 아재 꼬추 본 얘기 하려고 하길래 ㄹㅇ 죽빵 때릴뻔 함.
솔직히 놀라지는 않음. 술 취해서 노상방뇨하는 아재들 꼬치 몇 번 본적 있어서...ㅋㅋㅋ 근데 나보고 그 짓 한거 같아서 그건 기분 나쁨ㅡㅡ
글고 동생은 철없이 옆에서 지 아는 애한테 변태 본 얘기 하면서 신나있는데 ㄹㅇ 개 때리고 싶은데 참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