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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방금 변태 첨 봄
게시물ID : freeboard_1820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엉덩이좋아
추천 : 0
조회수 : 33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11/27 18:41:45


기분이 나빠서 음슴체.


카페 창가에서 차 마시고 있다가 봄.
어이없게 난 있는지도 몰랐는데 같이 간 동생이 보라고 해서 봄ㅡㅡ;;

아는척 안하면 간다고 그러고 있는데 안 가고 계속 있는거임.
근데 곁눈질로 보니 그 넘 몸 방향이 내 쪽을 향해있는거 같아서 ㅡㅡ
ㅅㅂ 설마 나 보고 저 ㅈㄹ 하는건가 싶어서
가방 들고 일어나다가 그 아재랑 눈 마주침.
마주치니까 졸랭 놀라길래 걍 무시하고 카운터 가서 빵구경 하고 있는데,
눈치라곤 1도 없는 동생이 따라와선 왜 가방 들고 가냐 함.
그걸 몰라서 물어보나 ㅡㅡ;;;
그 넘이 나 보고 그 ㅈㄹ하는거 같아서 피해왔다니까
나 일어나니까 그 넘 갔다네 ㅡㅡ
그럼서 다시 그 자리 가자고 해서 싫다는데도 갔더니
갑자기 앉자마자 다시 옮기자고 해서 동생 정수리 찍을 뻔.
그리고 자꾸 큰소리로 그 아재 꼬추 본 얘기 하려고 하길래 ㄹㅇ 죽빵 때릴뻔 함.

솔직히 놀라지는 않음.
술 취해서 노상방뇨하는 아재들 꼬치 몇 번 본적 있어서...ㅋㅋㅋ
근데 나보고 그 짓 한거 같아서 그건 기분 나쁨ㅡㅡ

글고 동생은 철없이 옆에서 지 아는 애한테 변태 본 얘기 하면서 
신나있는데 ㄹㅇ 개 때리고 싶은데 참는 중.

어디 말할 데 없어서 요기에 말하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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