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충격적으로 탄핵당하고 나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후에 정말 무언가가 바뀔까 내심 기대를 했습니다만

지금 보이는 것은 박근혜 집권 당시보다 더 충격적인 일들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밖으로는 말로만 듣던 '종북' 세력들이 김정은을 위인이라고 찬양하는 것이 공중파에 나오는 것에 놀랐습니다. 물론 특정 인물에 대한 찬양이 잘못 된 것은 아니고,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려 노력하는 정부를 알고는 있지만 예전 이석기 내란 선동 사건같은 것이 떠올라 느낌이 쎼하더군요.

또, 안으로는 젠더 갈등이 극에 달아올랐는데도 아직도 정부나 언론은 여자를 일방적인 약자로 표현하면서 오히려 젠더 갈등을 조장하는 것에 놀라고 있습니다. 남성들 간의 반페미 여론이 달아오른지 꽤 되었는데도 이런 요구가 반영이 되지 않고 북한 생각만 하는 대통령을 보면 이제 좀 답답하기까지 합니다.

다른 정치적인 이슈는 잘 모르지만 제게 충격으로 다가오는 것은 위 두가지네요.

제 주변에 진보적인 성향의 분이 없어 이런 이슈에 대해서 그런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항상 궁금했었는데,

이 사이트에서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질문을 올립니다.

잘잘못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